지나친 향상심은 어떤 성적에도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가정교사를 마음속에 두는 것과 같아서, 어떤 일을 성취했느냐에 대한 만족감보다 무엇을 '덜' 성취했느냐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만약 당신이 단순히 전보다 더 나은 당신이 되고 싶다는 선의의 마음으로 이런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만족감이라는 마음의 휴식처를 마련해놓지 않는 한, 결승점에 골인하고도 쉬지않고 계속 달리는 마라토너가 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당신을 결국 지치게 만들 것이다. 혹시 내면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면,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만족하지 못하는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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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

영화 2012. 3. 25. 02:13

개강하고나서 예전처럼 도서관에서 한량처럼 책이나 읽으며 주말을 보내는 것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기에 주말마다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최근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차례로 보고 있다. <마녀배달부 키키>에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보다도 오히려 활기차고 밝은 풍경의 항구도시를 보고있자니 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어 영화보기도 스트레스 풀기에 참 좋은 취미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근래 본 영화 중 단연 으뜸이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설정이 몇몇개 있는데 그것들이 거의 모두 들어간 영화이다. 지금은 소개만 하지만 나중에 다시 보고(넷북으로 봐서 너무나 후회중) 분석글도 올리고 싶다.
  하늘에서 신비한 빛을 내며 내려오는 이름모를 소녀와 탐험가였던 아버지의 꿈을 물려받은 소년의 만남, 그리고 (혹시 모를 미관람자 때문에 못 밝히지만) 이어 계속되는 전개는 어쩌면 너무나 진부해졌을지 모를 소재들이다. 그러나 다양한 목적을 가진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극적으로 이루어지는 뜻밖의 인간적인 교감,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라퓨타라는 성에 집중되고 해소되는 클라이막스 장면까지 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몰입하게 만든다. 뒷북치는 감이 있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너무나 감동받아서 한동안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다녔는데, '그거, 만화아냐?'하는 심드렁한 반응만 보이더라. 
  애니메이션이고 모험영화의 전형이지만, 그만큼 제대로 된 모험영화를 보고 싶다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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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마커스는 사람은 살아갈 때, '현실의 나'에 대한 평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으로서의 나'를 평가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을 포지티브 셀프라고 부른다. 가능성으로서의 나다. 그렇게 되고 싶은 나다.
  그리고 이 가능성으로서의 나는 '현실의 나보다 틀림없이 좋아진다. 지금보다 나아진다'라고 긍정적으로 자신을 평가하고 있는 나다. 이런 사람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 있게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착각이긴 하지만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편이 좋을지 아니면 이 모순을 의식하면서 끙끙거리며 살아가는 편이 좋을지의 문제다. 그 학생들이 씩씩한 것은 이 포지티브 셀프가 나와 달라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때 트윙클 레이스의 야간 경기장 빗속을 환상적인 말의 몸체가 맹렬한 기세로 달리는 모습에 압도되고 말았다. 거기는 포지티브 셀프의 세계로, 말도 사람도 기수도 사람들도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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